■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교수님, 오늘은 미국 경제 얘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올해 초 서비스업 경기가 수개월 만에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53.4를 기록했다, 이게 어떤 겁니까?
[허준영]
그러니까 구매관리자지수라고 하는 건 기업의 구매 관련된 담당자들 있지 않습니까? 이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는 겁니다. 설문을 하는데 신규 주문이나 생산, 고용 그리고 재고 등에 대한 설문을 하는데요. 이것들이 좋아지고 있다라는 분들의 비율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게 50을 기준으로, 50을 넘으면 향후에 경기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수고요. 50 이하면 향후에 경기가 조금 비관적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지수인데요. 최근 들어서 사실 미국의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이 PMI을 조사해 보면 13개월 연속 50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달, 그러니까 1월 PMI 같은 경우는 이전보다 상승폭도 높았고 시장의 예상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가 나왔다. 그래서 결국 미국이 이렇게 금리인상을 빠르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 특히 서비스업 경기가 굉장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라는 해석이 될 것 같고요. 여기다가 지표를 덧붙이면 얼마 전에 제조업 부분에 대해서 PMI를 조사한 것이 있거든요. 이것도 아직은 50을 하회하고는 있습니다마는 점점 좋아지고 있고, 시장 예상치보다 좋아져서 50에 근접하고 있거든요. 거기다가 최근에 나온 미국의 미농업 부문 고용 숫자를 봐도 놀라울 정도로 많이 고용이 생성되고 있거든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 미국 경제가 이 금리인상을 굉장히 잘 소화하면서 버티는구나, 혹은 버티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미국 경제가 랜딩을 할까, 안 할까에 대한 질문으로까지 최근 들어서는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금 말씀해 주신 대로 작년 하반기만 해도 미국 경제가 경착륙을 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었는데 말씀해 주신 대로 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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